▲ 박정열 전 영화학교 교사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교육부와 ‘이 달의 스승 선정위원회’는 ‘10월의 스승’으로 박정열 전 교사(68)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박 전 교사는 지난 40년간 청각장애인학생 교육전문기관인 대구 영화학교에 근무하면서 장애 학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다.

1986년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청각장애학생들로 구성된 ‘소리예술단’을 창단해 1988년 서울장애인올림픽 등 국내외에서 공연을 펼치도록 지원한 박 전 교사는 2001년 남강교육상과 2009년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박 전 교사는 “아이들이 소리를 못들으니 전달하는데 목적을 뒀다. 박자를 가르쳤고 다시 거기에 무용을 끼워 넣었다. 코 흘리며 배우던 꼬맹이들이 어느새 성인이 되어 각종 직업에 종사하는 사회인이 되어 가정을 꾸리고 부모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살아가는 모습들이 자랑스럽고 기쁘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10월의 스승으로 선정된 박 전 교사의 이야기를 각급학교에 안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