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5일 수석부대표와 함께 '2+2'회동을 갖고 농어촌 지역구 감소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조속히 강구하기로 했다./사진=미디어펜 홍정수 기자

[미디어펜=김민우 기자]여야는 20대 총선에서 농어촌지역 의석수가 줄어드는 것을 최소화하기로 합의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5일 수석부대표와 함께 '2+2'회동을 갖고 농어촌 지역구 감소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조속히 강구하기로 했다.

지역구별 인구 편차를 2대 1 이내로 맞추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선거구를 재획정하면서 농어촌 지역구 축소를 최소화하려면 현재 비례대표 의원 숫자를 줄이거나 의원정수를 늘리는 등의 방법을 활용해야하는데 이 부분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여야는 한·중FTA 비준동의안을 처리하기 위해 이달 30일부터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해 활동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여야정 협의체에는 양당 정책위의장과 외교통일위, 산업통상자원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기획재정위, 환경노동위 등 관련 상임위 간사와 해당 기관의 장관이 참여한다.

당초 야당은 지난 8월31일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한‧중 FTA 비준과 관련해 국회 특위구성을 요구했었으나 이날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하면서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양당 원내지도부는 경제민주화특위와 민생안정특위를 국회에 설치키로 합의했으며 12일로 예정된 본회의에서는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심학봉 무소속 의원의 징계안과 법제사법위에 계류중인 무쟁점 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누리과정, 초등돌봄, 고교무상교육 등 지방교육재정 관련해서는 추후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