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올 상반기 휴대전화 문자스팸과 이메일 스팸 모두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 올 상반기 휴대전화 문자스팸과 이메일 스팸 모두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KBS 뉴스화면 캡처.

방송통신위원회는 7일 올 1월부터 6월까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접수된 스팸신고건과 탐지건, 휴대전화 문자이메일 스팸 수신량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대비 휴대전화 문자스팸과 이메일 스팸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전화 문자스팸 발송량의 경우 2014년 하반기 대비 307만건에서 258만건으로 12.6% 감소했으며 이 중 이동전화 서비스를 이용한 문자스팸량은 58.2% 감소한 반면 대량문자 발송서비스를 이용한 문자스팸량은 2.8%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이메일 스팸 발송량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2303만건에서 2129건으로 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팸 수신량 역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만12~59세의 남녀 1500명을 표본 선정해 7일간 실제 스팸 수신량을 조사한 결과 휴대전화 문자스팸의 1일 평균 수신량은 0.12건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0.04건 감소했다. 사업자별로는 KT 0.14, SKT 0.12, LGU+ 0.10건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메일 스팸의 1일 평균 수신량은 0.54건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0.38건 감소했으며 포털사별로는 다음카카오 1.17, 네이트 0.28, 네이버 0.05건으로 조사됐다.
 
이통사의 무료 부가서비스인 '지능형 스팸 차단 서비스'에 가입시 스팸 10건 중 평균 8.2건을 차단해주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이에 방송통신위원회는 지속적인 불법스팸 전송 차단 강화를 위해 사업자가 불법스팸 발송을 방조하거나 사업자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불법스팸 전송에 이용되는 경우 해당서비스를 거부하거나 취약점을 개선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하고 악성스팸(도박·대출·의약품) 발송시 적용하던 통신회선 전송속도 제한 조치를 일반 표기의무 위반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금년말부터 이통3사에서 시행중인 휴대전화 문자스팸 실시간 차단서비스를 알뜰폰사업자까지 확대하고, 포털사업자의 스팸 필터링 수준 상향 유도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인터넷서비스제공사업자(ISP)에게 제공하는 불법스팸 발송IP 제공 주기를 평균 1일에서 1시간으로 단축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