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아스널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위로 올라서며 선두 리버풀과 우승 경쟁을 벌일 대항마로 떠올랐다.
아스널은 2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입스위치 타운과 2024-2025시즌 EPL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선두권 아스널과 강등권 입스위치의 맞대결이어서 예상대로 아스널이 우세한 가운데 경기가 진행됐다. 초반부터 몰아붙이던 아스널이 전반 23분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크로스에 이은 카이 하베르츠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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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이 입스위치를 꺾고 EPL 2위로 올라섰다. /사진=아스널 SNS |
이후에도 아스널은 공세를 이어갔고 숱한 찬스를 엮었다. 하지만 전반 34분 가브리엘 제주스가 넣은 골이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취소됐고 결정적 찬스에서 때린 슛이 골대를 살짝 빗나가는 등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아스널은 입스위치의 반격을 봉쇄하면서 한 골 차를 유지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공식전 11경기 연속 무패(8승 3무)의 상승세를 이어간 아스널은 리그 2연승으로 승점 36(10승6무2패)이 됐다. 이번 라운드에서 풀럼에 1-2로 패한 첼시(승점 35)를 제치고 아스널이 2위로 올라섰다. 선두 리버풀(승점 42)과는 승점 6점 차다.
2연패한 입스위치는 승점 12에 머물러 강등권인 19위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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