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용환 기자] 2016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원서접수 결과 전년대비 경쟁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서울대를 포함해 전국 25개 로스쿨의 2016학년도 평균 경쟁률은 4.70대 1를 기록, 전년도 5.25대 1보다 하락했다.

올해 법학적성시험(LEET) 전체 응시자 수가 전년대비 6.6% 감소(533명)한 것이 로스쿨 전체 지원자 수 감소와 경쟁률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소재 로스쿨 경쟁률이 4.19대 1(14개교)로 전년도 4.94대 1보다 하락한 반면에 지방권 모집인원 100명 미만의 7개교(강원대·동아대·영남대·원광대·전북대·제주대·충북대) 경쟁률은 6.99대 1로 전년도(6.79대 1)보다 상승했다.

지난 6월 헌법재판소가 ‘변호사 시험 성적 공개 금지는 위헌’이라고 결정함에 따라 로스쿨 출신의 변호사 시험 성적이 공개돼 대학 간판보다는 개인별 변호사 시험 성적이 졸업 후 취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합격 가능성을 우선 고려해 지방권 지원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종로학원하늘교육은 분석했다.

가장 높은 로스쿨 경쟁률은 원광대(모집인원 60명)로 9.68대 1을 기록해 전년도 8.45대 1보다 상승한 반면 충남대(100명)는 2.79대 1을 전년도 4.08대 1보다 하락했다.

한편 로스쿨 전형별 면접은 가군의 경우 내달 2~15일, 나군은 같은달 16~29일 학교별로 실시된다.

로스쿨 최초 합격자는 내달 30일부터 올해 12월11일까지 학교별로 발표되며 등록은 내년 1월4~5일, 1차 추가합격자 발표는 1월6~8일, 등록은 11~1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