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들을 위해 3억원을 기부했다.
6일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현빈과 손예진은 아산병원과 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및 산부인과 발전 기금으로 각각 1억 5000만 원씩, 총 3억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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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VAST엔터 제공 |
두 사람은 “저희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것에 큰 감사함을 느끼며 저희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나누고 싶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누군가에게 저희의 따듯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제 아이를 볼 때마다 그렇지 못한 아이들 생각에 왜인지 모를 부채의식이 든다”며 “아무쪼록 아픈 아이들이 본연의 해맑은 모습으로 돌아가서 건강히 세상을 밝혀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빈과 손예진은 1982년생 동갑내기 부부다. 이들은 2022년 3월 결혼해 같은 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두 사람은 지난 해 1월에도 소아청소년 환자와 미혼모 가정 지원 등을 위한 후원금 1억 5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한편, 현빈은 지난 달 24일 개봉한 영화 '하얼빈'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손예진은 박찬욱 감독 신작 '어쩔수가 없다'를 촬영 중이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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