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교육 프로그램 접근성·편리성 제고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8일부터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금융교육 콘텐츠 접근성을 제고하고, 민원·신고 메뉴도 추가했다고 밝혔다.

   
▲ 금융감독원은 8일부터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금융교육 콘텐츠 접근성을 제고하고, 민원·신고 메뉴도 추가했다고 밝혔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개편된 사항을 살펴보면, 우선 e-금융교육센터에서 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누구나 편리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API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서민금융교육 콘텐츠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검색기능을 강화했다. 메인 화면 통합 검색창을 신설하고, 세부 카테고리별 검색 결과가 나오도록 한 게 특징이다.

강사 수요 기관이 강사 모집 공고를 게시하고 강사가 이를 보고 지원할 수 있는 게시판(중개 플랫폼)도 신설했다. 신규 게시글을 등록할 경우 강사에게 알림 메일도 자동 발송된다.

편리한 정보 탐색을 위해 메뉴 체계도 정비했다. 기능이 중복되는 메뉴를 하나의 메뉴로 통합하고, 많이 찾는 동영상, 교재 등을 메인 화면에 배치해 콘텐츠 접근성을 제고했다.

이 외에도 금융소비자 정보포털(파인) 시스템에서 ''금융소비자보호법이란' 메뉴를 만들어 소지바보호 제도 관련 정보를 제공하도록 했다. 또 은행, 보험 등 권역별로 분류하던 금융생활정보를 금융상품 정보, 금융사 정보, 내 돈 관리 등 소비자가 더욱 직관적으로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e-금융교육센터는) 신규 도입한 Open API 활용도 제고를 위해 금융교육 유관기관과 콘텐츠 공유 등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파인은) 금융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계속 보강하고, 이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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