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故 이희철이 영면에 들었다. 향년 40세.
10일 오전 서울 순천향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이희철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장지는 수원시연화장이다.
포토그래퍼 출신 요식업 CEO였던 이희절은 지난 7일 심근경색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절친이었던 풍자는 "이 글을 쓰면서도 믿어지지 않지만, 오빠를 사랑해주셨던 분들, 지인 분들 중 아직 소식을 접하지 못하신 분들 위해 글 남긴다. 너무나도 사랑하는 서울살롱 이희철 오빠가 하늘의 별이 됐다"고 부고 소식을 전했다.
고인의 동생 역시 "항상 에너지와 사랑이 넘쳤던 우리 오빠가 지난 7일 갑작스럽게 찾아온 아픔으로 다시 손 잡을 수 없는 하늘나라로 오랜 여행을 떠났다"며 "우리 오빠의 마지막 길이 조금이나마 외롭지 않도록, 좀 더 아름답도록 함께 해달라. 한 분 한 분 소중한 마음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
 |
|
▲ 사진=故 이희철 SNS |
생전 고인과 친분이 두터웠던 배우 정일우는 "예쁜 우리 형. 이렇게 가버리면 어떻게 해"라면서 "조금만 기다려. 우리 다시 만나서 수다 떨자"라며 "많이 고마웠어. 천사 이희철 조금만 쉬고 있어"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이희철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유명 와인바 서울살롱을 운영했다. 지난해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유튜브 채널도 운영했다. 걸그룹 클라씨의 비주얼 디렉터로도 활동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