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광주FC가 구단의 미래를 이끌 대형 유망주를 영입했다.
광주 구단은 11일 "연령별 대표 출신 스트라이커 이재환(18)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
|
▲ 광주FC가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고 고등축구리그 득점왕 출신인 유망주 스트라이커 이재환을 영입했다. /사진=광주FC 홈페이지 |
광성중-대건고 출신인 2006년생 공격수 이재환은 광성중 3학년 재학 당시 리그 12골로 K리그 주니어 A조 전반기 득점왕을 차지하며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다.
고등학교로 진학한 이후에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 2023년 AFC U-17 아시안컵 대표팀에 발탁돼 준우승에 기여했다. 2024년에는 전반기 전국 고등축구리그 득점왕에 올랐고, 전국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는 득점왕과 함께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특급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광주 구단은 "이재환은 키 191cm, 몸무게 82kg의 건장한 체격을 바탕으로 문전에서 파괴적인 면모를 보이는 중앙 공격수 자원이다. 피지컬을 활용한 연계 플레이가 우수해 완성형 스트라이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를 통한 드리블이 강점이며 왼발잡이라는 희소성을 활용해 상대의 타이밍을 뺏는 슈팅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
 |
|
▲ 광주FC에 입단한 유망주 스트라이커 이재환이 광주시 서구 청춘발산마을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광주FC 홈페이지 |
이재환은 "광주에서 프로 데뷔를 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이고 공격포인트 10개 이상 기록하는 것이 목표"라며 "팬분들에게 하루빨리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