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물류에 해양관광까지 복합가치항만 선도
수정 2025-02-04 15:10:12
입력 2025-02-04 15:10:16
구태경 부장 | roy1129@mediapen.com
중국·동남아 항로 위주 탈피... 신규항로 유치 나서
숙원 사업인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 연내 착공
골든하버 조기 조성 위한 투자유치 활동 전개
스마트 오토밸리 사업 통한 지역 상생 사업도
숙원 사업인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 연내 착공
골든하버 조기 조성 위한 투자유치 활동 전개
스마트 오토밸리 사업 통한 지역 상생 사업도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인천항만공사(IPA)가 적극적인 인프라 구축을 통해 물류는 물론 해양관광에서도 선도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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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이 4일, 적극적인 인프라 구축을 통해 물류는 물론 해양관광에서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사진=IPA | ||
인천항만공사는 수도권을 배후로 두고 있는 관문항이자 대중국 교역의 거점항인 인청항을 그간 중국·동남아 위주에서 벗어나 항로 다변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2년 연속 역대 최대 컨테이너 처리량 항만 기록을 한 번 더 경신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4일, 세종시에서 해양수산부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중국·동남아 위주의 항로에서 탈피해 올해 70개의 신규항로 유치 목표를 정했다”면서 “항로 다변화를 통해 세계시장 변화에 적기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항은 세계적인 인천국제공항과 연계한 ‘Sea&Air’ 복합물류가 가능하고 항공여객과 크루즈여행을 접목한 ‘Fly&Cruise’와 같은 특화된 해양관광에도 큰 강점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강점을 살려 지난해 미·중 무역분쟁 등 계속되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속에서도 컨테이너 355만 TEU를 처리하며 2년 연속 역대 최대 컨테이너 처리량을 기록했으며, 해양관광여객도 125만여 명을 달성한 바 있다.
이날 공사는 2025년 업무계획 발표를 통해 항로 다변화와 함께 선제적 마케팅을 통한 컨테이너 물동량 360만 TEU를 달성, 신조 선박 집중 마케팅 등 포트세일즈 확대를 비롯 전자상거래·K-푸드 등 수도권 공급·소비 화물의 인천항 유치 등을 통한 인천항의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내놨다.
또한 여객수요창출을 통한 인천항 해양관광 여객수 135만명을 달성 계획도 설명했다. 먼저 다각적인 마케팅을 통해 올해 크루즈를 총 32항차(2024년도 15항차) 이상 유치하고, 이 중 항만과 공항을 연계한 모항 크루즈선을 16항차(2024년도 5항차) 이상 확대한다는 것. 한중 카페리 항로(현재 10개 항로 중 6개 운항)의 완전 재개에 대비해 국제여객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여객수송 환경 조성 계획도 덧붙였다.
특히 이 사장은 “최근 들어 사상 최대 물동량을 매년 경신하고 있는 인천항인 만큼 미래성장을 위해서 충분한 화물처리 능력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완전자동화 항만으로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하부공 축조공사가 올해 완공될 예정이다. 면밀한 수요예측을 바탕으로 물류 흐름이 최적화 될 수 있도록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자동화 항만조성을 위해 치밀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하며 인프라 건설 사업 추진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아암물류 2단지 2단계 부지조성공사도 현재 공정률 80%를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중이고 스마트물류센터도 올해 준공되는 만큼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할 것”이라며 “또한 서해 도서민의 발이 돼주고 있는 연안여객터미널에서도 ‘인천시 i 바다패스(인천시민 편도 1500원)’ 도입 등으로 인한 여객증가에 대비해 행정과 인프라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외에도 이 사장은 △인천시민의 오랜 숙원인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의 연내 착공 △적극적 투자유치를 통한 인천항의 랜드마크가 될 골든하버의 조기 조성 △현대적 시스템을 갖춘 중고차수출단지 조성을 위한 스마트 오토밸리 사업 추진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상생 발전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이 사장은 “올해도 인천항만공사는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 상황과 글로벌 해운항만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인천항이 글로벌 항만으로 도약하고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인천항은 2024년도 기준 국내 중고차 수출물동량의 76.5%(47만 9000대)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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