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용환 기자]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신규사업단 16개소(51개 고교·633개 기업)을 선정해 19일 발표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독일·스위스 등의 도제교육을 우리 현실에 맞게 도입한 것으로 올해 3월부터 9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학생들은 학교, 기업, 지역산업계의 협업으로이론과 현장실무를 배우는 일·학습을 병행하게 된다.

전국 29개 사업단(99개교·1357개 기업)이 이번 공모에서도 참여했으며 서면검토, 현장실사 등을 통해 16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이들 사업단에는 운영비·시설장비비 등 최대 20억원이, 참여기업에는 현장교육훈련 프로그램개발과 인프라 등 소요비용을 지원한다.

교육부와 고용부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내년까지 전국 203개 공업계고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금년도 9개 학교 500명 규모의 시범운영을 거쳐 이제 60개교 3000여명의 학생이 고교 2학년부터 취업을 한 후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직무능력을 키우게 돼 독일·스위스 식의 일학습병행제가 본격적으로 졸업생 단계에서 재학생 단계로 확대된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시범운영 학교와 기업을 수차례 방문한 결과 학교와 기업 모두 도제교육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와 평가를 하고 있었다. 특히 중소기업은 기술 인력의 고령화와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기대감이 높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