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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600선 붕괴…반도체 약세·환율 1500원 돌파

2026-03-26 09:58 | 홍샛별 기자 | newstar@mediapen.com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미국 반도체주 급락과 중동 지역의 긴장 지속 등 대외 악재가 겹치며 코스피가 5600선을 내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리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1500원을 돌파하며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미국 반도체주 급락과 중동 지역의 긴장 지속 등 대외 악재가 겹치며 코스피가 5600선을 내줬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19포인트(1.17%) 내린 5576.02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43.84포인트(0.78%) 내린 5598.37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28억원, 115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개인은 6612억원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파란불이 켜졌다. 삼성전자가 4500원(2.38%) 내린 18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도 2.91% 하락하며 96만원선까지 밀려났다. 현대차(-0.70%), LG에너지솔루션(-1.02%) 등도 약세를 보이는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76%)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29%)는 소폭 오름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66포인트(0.66%) 상승한 1167.21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만이 2219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50억원, 74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은 바이오 섹터가 지수를 지지하고 있다. 알테오젠이 9.76% 급등하며 강세를 주도하는 가운데 코오롱티슈진(13.69%), 에이비엘바이오(9.00%), 삼천당제약(3.41%) 등이 일제히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72%)과 에코프로(0.26%) 등 이차전지주도 동반 상승하며 안도 랠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전쟁 협상과 갈등 고조를 둘러싼 상반된 전망과 전일 미국 반도체주 약세 등으로 하락 출발했다"면서 "장 중 유가의 향방이 주가 흐름을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95.2원)보다 2.2원 내린 1493.0원에 출발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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