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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자사주 200억 원 매입...'책임경영' 나선다

2026-03-27 09:51 | 김견희 기자 | peki@mediapen.com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약 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장내 매입하며 책임경영을 강화하다. 최근 주가 정체에 따른 주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7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이 사장은 다음 달 27일부터 약 30일간 순차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에는 한인규 운영총괄 사장도 약 2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장내 매수하며 경영진의 책임경영에 힘을 보탰다.

호텔신라는 현재 면세와 호텔 부문 전반에 걸쳐 고강도 체질 개선을 추진 중이다. 면세 부문은 사업 구조 개선과 운영 효율화를 통해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며 수익 기반을 다지고 있다. 호텔 부문은 ‘신라스테이’의 성공적인 확장을 발판 삼아 사업 영역 다각화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19일 주주총회에서 이부진 사장은 "올해를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는 가시적인 성과의 해로 만들 것"이라며 구체적인 성장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당시 밝힌 경영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실천적 의지의 표현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경영진의 주식 매입은 주가 부양 및 주주 가치 제고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라며 "책임 경영을 통해 주주 신뢰를 강화하고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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