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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2호포' 다저스, 워싱턴과 3연전 스윕…김혜성 MLB 복귀해 대수비로 시즌 첫 출전

입력 2026-04-06 14:42:59 | 수정 2026-04-06 14:42:58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혜성이 메이저리그로 콜업되자마자 대수비로 시즌 첫 출전한 가운데 LA 다저스는 워싱턴 내셔널스에 3연승을 거뒀다. 오타니 쇼헤이가 홈런과 결승타로 다저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다저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 원정 경기에서 8-6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워싱턴과 원정 3연전을 스윕한 다저스는 시즌 전적 7승 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홈 3연전을 모두 내주는 등 최근 5연패에 빠진 워싱턴은 3승 6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로 떨어졌다.

오타니가 3회초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LA 다저스 SNS



다저스는 3회초 오타니의 솔로포로 먼저 점수를 냈다. 오타니는 지난 4일 워싱턴전에서 시즌 첫 홈런을 신고한 데 이어 이날 시즌 2호 홈런으로 팀에 1-0 리드를 안겼다.

메츠가 곧바로 역전했다. 3회 말 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의 투런포로 뒤집었고 4회말에는 제임스 우드의 3점포 포함 4점을 뽑아내 6-1로 달아났다.

5점 차로 뒤졌지만 다저스 타선은 저력이 있었다. 6회초 달튼 러싱의 투런포로 추격에 나섰고, 8회초 대거 4점을 몰아내 7-6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6-6 동점을 만든 후 오타니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역전 타점을 올렸다. 9회초에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쐐기 솔로홈런을 보탰다.

이 경기는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복귀전이기도 했다. 시즌 개막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맞았던 김혜성은 이날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등록됐다. 팀 주전 유격수 무키 베츠가 전날 옆구리(복사근) 부상을 당해 부상자 명단에 오르자 김혜성이 급히 콜업된 것.

김혜성은 8회초 알렉스 프리랜드의 대타로 나섰던 카일 터커 대신 8회말 수비부터 2루수로 투입됐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첫 출전한 김혜성은 9회까지 2이닝동안 2루를 지키며 팀 승리 순간을 그라운드에서 동료들과 함께했다. 타석에 들어설 기회는 없었다.

한편 다저스 선발로 등판한 사사키 로키는 5이닝 5피안타(2홈런) 6실점으로 부진해 패전 위기에 몰렸으나 팀 타선의 역전으로 패전투수를 면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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