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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부상 이탈' 플렉센 대체 선수 'KT서 3시즌' 벤자민 영입…6주간 5만달러 계약

입력 2026-04-06 17:11:42 | 수정 2026-04-06 17:11:40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두산 베어스가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크리스 플렉센의 대체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두산 구단은 6일 KT 위즈에서 뛰었던 좌완 웨스 벤자민과 6주간 총액 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벤자민은 2022~2024년 세 시즌 동안 KT 소속으로 KBO리그에서 활약했다. 통산 74경기 등판해 406⅓이닝을 던졌고 31승 18패 평균자책점 3.74의 성적을 냈다.

KT에서 뛰던 시절 벤자민. 두산이 부상 당한 플렉센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벤자민을 영입했다. /사진=KT 위즈 홈페이지



2022년 시즌 도중 대체 선수로 KT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 무대에 데뷔한 벤자민은 17경기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 재계약에 성공했다. 2023년 15승 6패 평균자책점 3.54로 활약했으나, 2024년 11승 8패 평균자책점 4.63으로 성적이 하락해 KT를 떠났다.

미국으로 돌아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벤자민은 메이저리그 경기에는 한 번도 등판하지 못했다. 이번에 두산의 콜을 받고 KBO리그 무대로 돌아오게 됐다.

두산 구단은 "벤자민은 KBO리그에서 세 시즌 간 안정적인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여전히 경쟁력을 갖춘 선수로 판단했으며, 로테이션 공백을 최소화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년 이후 6년 만에 다시 두산으로 복귀한 플렉센은 지난 3일 한화 이글스와 잠실 홈 개막전에 시즌 두번째 선발 등판해 2회 피칭 도중 등쪽에 불편함을 느껴 자진 강판했다. 병원 검진 결과 우측 어깨 견갑하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플렉센이 회복까지 최소 4주 이상 걸리기 때문에 두산은 대체 선수 영입을 서둘러 벤자민과 계약했다. 벤자민은 행정 절차를 마치는 대로 두산에 합류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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