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희연 기자]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7일 6·3 지방선거 경기지사·전북지사 예비후보에 대한 추가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박덕흠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체회의 후 브리핑에서 "공관위는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가 가지는 정치적 상징성을 고려할 때, 역량 있는 인재들에게 경쟁의 문을 더욱 폭넓게 열어두어 치열하고 건전한 경선을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지사에는 양향자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박 위원장은 '경기지사 출마를 염두에 두고 사전 교감 중인 정치인이 있나'라는 취재진 질문에 "교감 있는 후보는 없다"고 했다.
국민의힘 박덕흠 공천관리위원장이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공관위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4.5./사진=연합뉴스
박 위원장은 "이번을 마지막 추가 공모라 보면 된다"며 "추가 공모 기간은 추후에 별도로 공지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후보자 접수가 없었던 전라북도 지역에 대해서는 역량 있는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추가 공모를 실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이날 공천 심사 결과도 발표했다. 공관위는 부천시장 후보로 곽내경 후보를 우선추천하기로 했다.
강원도 강릉시의 경우 현역 시장을 제외한 후보 4인이 예비경선을 거쳐, 이들 중 1위를 한 예비후보가 현역 시장과 맞붙는 '한국시리즈' 방식의 경선이 진행하기로 했다.
박 위원장은 "당내 네거티브가 상당히 많다는 제보가 있고, 언론에서도 많이 나오고 있다"며 각 후보자에게 네거티브 공세 자제를 요청했다.
그는 "당내 경선은 단순 경쟁이 아니다. 우리 당 후보자의 정책 역량과 비전을 당당하게 제시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을 통해 본선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상대 후보에 대한 인신공격, 근거 없는 비방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