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에 나서고 있는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멀티히트를 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샌디에이고 산하 트리플A팀 엘파소 치와와스 소속 송성문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엘파소의 사우스웨스트 유니버시티파크에서 열린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와 홈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송성문이 팀 승리에 보탬이 되는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사진=샌지에이고 파드리스 SNS
멀티히트를 친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0.256에서 0.273(44타수 12안타)으로 올라갔다.
1회말 삼진, 3회말 1루 땅볼로 물러난 송성문은 5회말 세번째 타석에서 내야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0-5로 뒤지던 엘파소가 5회말 연속 안타로 2점을 만회하고 계속된 1사 1, 2루에서 송성문이 유격수 쪽 깊숙한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 때 2루주자 제이스 보웬이 3루를 돌아 홈인하며 득점해 송성문의 타점이 기록됐다. 송성문은 후속타로 득점도 올렸고, 엘파소는 5회말 대거 7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다.
6회말 삼진을 당한 송성문은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재역전승의 발판이 된 2루타를 때려냈다. 엘파소는 역전 리드를 못지키고 7회초 2실점, 8회초 1실점해 7-8로 뒤진 채 9회말 마지막 공격을 맞았다. 송성문이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마무리투수로 등판한 라이언 밀러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치고 나가 찬스를 열었다.
다음 타자의 희생번트 때 상대 3루수의 실책이 나오며 무사 1, 3루 기회가 이어졌고 송성문은 3루 진루했다. 여기서 대타 마르코스 카스타논이 끝내기 3점 홈런을 터뜨려 엘파소가 10-8로 극적인 재역전승을 거뒀다.
[미디어펜=석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