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치며 타격감을 살려내고 있다.
이정후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볼티모어전에서 시즌 첫 홈런 포함 2안타를 쳤던 이정후는 두 경기 연속 2안타로 1할대였던 시즌 타율을 끌어올려 0.200(50타수 10안타)을 맞췄다.
이정후가 이틀 연속 2안타씩 쳐 시즌 타율을 2할로 끌어올렸다.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이정후는 2회 초 1사 2루의 첫 타석에서 볼티모어의 우완 선발투수 크리스 배싯을 상대로 중견수 뜬공 아웃됐다.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팀이 1-2로 뒤진 4회초 1사 1, 2루 상황에서 배싯의 5구째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안타를 뽑아냈다. 짧은 안타로 2루주자 라파엘 데버스가 홈으로 들어오지는 못했다. 이정후의 안타로 1사 만루가 된 다음 엘리엇 라모스의 1루쪽 땅볼 때 데버스가 홈인해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정후는 2루까지 갔지만 후속타는 없었다.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바뀐 좌완 투수 그랜트 울프램을 맞아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마지막 타석에서 다시 안타를 때려냈다. 2-6으로 샌프란시스코가 뒤진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마무리 등판한 라이언 헬슬리의 2구째 패스트볼을 우전안타로 연결했다.
라모스의 안타가 이어져 샌프란시스코는 무사 1, 2루의 마지막 반격 기회를 잡았지만 대타 대니얼 수삭이 병살타를 치는 등 한 점도 뽑지 못하고 경기가 끝났다.
샌프란시스코는 2-6으로 패배, 최근 3연승 상승세를 마감했다. 6승 9패가 된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고, 승리한 볼티모어는 7승 7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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