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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공정위·소비자원과 위생용품 '용량 투명화' 협약

입력 2026-04-15 15:39:40 | 수정 2026-04-15 15:39:33
김견희 기자 | peki@mediapen.com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유한킴벌리는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및 11개 위생용품 제조·유통 기업과 함께 '위생용품 용량변경 등 중요정보 제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14일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중앙), 윤수현 한국소비자원장(왼편), 이제훈 유한킴벌리 대표(오른편) 등이 참여해 위생용품 용량 변경 등 중요정보 제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유한킴벌리 제공



전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제훈 유한킴벌리 대표를 비롯해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윤수현 한국소비자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제품의 가격은 유지하면서 용량을 몰래 줄이는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에 대응하고 소비자 알 권리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민관 자율협약이다.

협약에 따라 유한킴벌리를 포함한 참여 기업들은 향후 위생용품의 용량 축소 등 변경 사항이 발생할 경우, 해당 정보를 한국소비자원과 소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정부는 협약을 성실히 이행한 사업자에게 포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며, 업계의 정책적 건의사항을 수렴할 수 있는 소통 창구도 별도 운영하기로 했다.

유한킴벌리는 현재 11개사가 참여 중인 '위생용품정례협의체'의 위원장사를 맡고 있다. 해당 협의체는 2018년 출범 이후 생리대, 기저귀 등 분과별 운영을 통해 시각장애인 친화 제품 보급 등 다양한 소비자 권익 증진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제훈 유한킴벌리 대표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근간으로 소비자 보호를 넘어 국민의 삶의 질과 건강, 생활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제품의 매출 비중을 95%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 아래, 공급망 혁신 프로젝트 '그린액션 얼라이언스' 및 40여 년간 이어온 '숲환경 공익 캠페인' 등 다각적인 ESG 경영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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