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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인천 연수갑 송영길·계양을 김남준 전략공천

입력 2026-04-23 18:34:56 | 수정 2026-04-23 18:34:46
권동현 기자 | bokya35@mediapen.com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인천 연수구갑에 송영길 전 대표, 계양구을에 김남준 전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을 전략공천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전략공천관리위원회 9차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인천연수구갑에 송 전 대표, 인천계양구을에 김 전 대변인을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연수갑은 민주당에 녹록지 않은 지역이자 반드시 사수해야 할 핵심 전략지역”이라며 “인천에서 5선 의원, 인천시장을 역임하고 당대표를 지낸 당의 소중한 자산인 송 전 대표의 중량감을 고려해 전략적 배치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수석대변인이 23일 국회에서 전략공천관리위원회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강 대변인은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르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인천 계양을에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 연수갑에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를 전략공천 한다고 밝혔다. 2026.4.23/사진=연합뉴스


그는 “윤석열 검찰 정권의 무리한 표적 수사로 무고한 희생을 치러야 했으나 당을 잠시 떠나 무죄를 입증하고 당에 복귀했고 연수갑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대변인에 대해선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있고 이 대통령의 의원 시절을 보좌하면서 높은 지역 이해도를 갖췄을 뿐 아니라 언론인 출신이자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으로서 탁월한 소통 능력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 의중을 정확히 파악해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할 수 있는 후보로 새로운 계양의 도약을 이끌어갈 최적의 인재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향후 공천 일정과 관련해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전략공관위가 매일 회의를 열어 후보 지역을 압축하고 결정하고 있다”며 “5월 첫째 주까지는 공천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수갑 출마 의사를 밝혔던 박남춘 전 인천시장이 공천에서 배제된 데 대해서는 “당의 소중한 자원이지만 인천 전체 판세를 고려했을 때 송 전 대표에 대한 공천이 적절하다는 전략적 판단이 있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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