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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2R 공동 3위 점프…압도적 1위 코다와는 7타 차

입력 2026-04-25 11:19:12 | 수정 2026-04-25 11:18:59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윤이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윤이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파크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타를 쳤다.

윤이나가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사진=LPGA 공식 SNS



중간 합계 7언더파를 기록한 윤이나는 1라운드 공동 8위에서 5계단 올라서 공동 3위가 됐다. 선두권으로 올라서긴 했지만 넬리 코다(미국)가 14언더파로 압도적 선두를 지켜 7타나 차이가 난다. 2위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은 8언더파로 윤이나에 1타 차로 앞섰다.

윤이나는 지난해 LPGA 투어에 뛰어들었다. 신인왕 후보로 꼽혔으나 26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한 번밖에 못 들며 기대에 훨씬 못 미쳤다. 투어 2년차를 맞은 올 시즌에는 지난 달 포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로 데뷔 후 최고 성적을 냈고, 지난 주 LA 챔피언십에서는 단독 4위로 처음 톱5에 올랐다.

서서히 기량 발휘를 시작한 윤이나는 이번 메이저대회에서 공동 3위로 반환점을 돌아 얼마나 높은 곳까지 올라갈지 관심을 모은다.

1라운드 공동 2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출발이 좋았던 이소미는 이날 2오버파로 부진해 순위가 하락, 임진희, 황유민과 함께 공동 16위(3언더파)가 됐다.

고교생 아마추어 양윤서(인천여고부설방송통신고)의 돌풍은 이어졌다. 1라운드에서 3언더파로 공동 8위에 올라 프로 선배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양윤서는 이날 1타만 줄여 합계 4언더파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조금 하락하긴 했지만 한국 선수들 가운데 윤이나 다음으로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윤서는 지난 2월 뉴질랜드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 우승으로 이번 대회 출전권을 획득해 선전하고 있다.

유해란은 공동 22위(2언더파), 김효주와 최혜진은 공동 36위(이븐파)로 2라운드를 마쳤다.

2019년 이 대회 우승자 고진영(3오버파 공동 73위), 지난주 LA 챔피언십에서 연장 끝에 아쉽게 우승을 놓쳤던 김세영(4오저파 공동 85위),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했던 전인지(6오버파 공동 107위)는 컷 통과에 실패했다.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지키며 우승에 다가선 넬리 코다. /사진=LPGA 공식 SNS



세계랭킹 2위 코다는 1라운드와 2라운드 모두 7타씩 줄이는 절정의 샷 감각을 보이며 이틀 연속 리더보드 맨 윗자라를 지켰다. 코다는 2024년 이 대회 챔피언으로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반면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합계 3오버파로 부진해 컷 통과 기준(2오더파)에 한 타 모자라 컷 탈락하고 말았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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