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삼성청년SW·AI아카데미(이하 SSAFY)가 수료생들의 도전과 성장 과정을 담은 첫 번째 수기 공모집을 발간하며, 청년 인재 양성의 성과를 공유했다.
SSAFY는 지난 2018년 출범 이후 꿈을 이룬 청년들의 이야기를 엮은 수기집 ‘AI 대전환 시대, 주니어 인재의 시작: SSAFY’를 펴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집은 지난해 8~9월 1~8기 수료생과 가족 등 약 6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의 우수작들을 엄선해 구성됐다.
SSAFY가 29일 수료생들의 도전과 성장 스토리를 담은 첫 수기 공모집을 발간했다. /사진=삼성 제공
◆ 비전공·나이 장벽 넘은 ‘실전 성공 사례’ 총망라
이번 수기집은 단순한 취업 성공기를 넘어, ‘비전공’이나 ‘나이’ 등 현실적인 장벽을 극복하고 SW·AI 전문가로 거듭난 사례를 구체적으로 다뤘다.
주요 사례로는 △29세의 나이에 비전공 마케터에서 개발자로 전향해 기술 블로그 방문자 8만 명을 기록한 허예지 씨 △어려운 가정환경을 딛고 16개의 자격증을 취득해 삼성SDS 클라우드 전문가가 된 김범석 씨 △SSAFY에서 배운 알고리즘으로 업무 효율을 60배 높이고 일본 도쿄에서 IT 기업을 창업한 김정환 씨 등이 소개됐다.
특히 인문계 전공자로서 언니와 함께 개발자 동료로 성장한 자매의 이야기나, 딸의 취업 과정을 지켜본 학부모의 소회 등 가족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SSAFY의 변화상도 함께 담겼다.
◆ 취업률 85%… 국가 차원 AI 인재 육성 허브로 진화
SSAFY는 2018년 1기 교육 시작 이후 현재 12기까지 누적 1만 12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중 8566명이 취업에 성공하며 약 85%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수료생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IT 기업과 금융권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약 중이다.
삼성은 최근 급변하는 기술 트렌드에 발맞춰 교육 과정도 강화했다. 지난해부터 커리큘럼을 AI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고, 프로그램 명칭에도 ‘AI’를 명기해 국가 차원의 AI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 수기집은 청년들이 스스로 한계를 깨뜨리고 인생의 새로운 경로를 설계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기록”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이 AI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기 공모집은 SSAFY 각 캠퍼스와 자문 교수진 등에 교육 자료로 배포되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인들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