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이 한 경기 걸러 다시 선발로 나섰지만 안타 없이 볼넷으로만 한 번 출루했다. 수비에서는 실책도 나왔다.
김혜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2026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에서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 1실책을 기록했다.
김헤성이 안타를 치지 못했고, 다저스는 애틀랜타에 패했다. /사진=LA 다저스 SNS
전날 애틀랜타전에서 김혜성은 선발 제외됐다가 8회 대수비로 교체 출전했다. 그 전까지 3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이 좋았지만 한 경기 타석에 나서지 못한 탓인지 이날 무안타에 그치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시즌 타율은 이 0.314에서 0.301로 떨어졌다.
김혜성은 3회말 삼진, 5회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8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알렉스 프리랜드의 병살타로 진루하지 못했다.
8회까지 한 점도 못 내 0-7로 끌려간 다저스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앤디 파헤스의 2점 홈런이 터져 2-7로 추격했다. 계속된 2사 1루에서 김혜성 타석이 한 번 더 돌아왔지만 1루수 쪽 땅볼을 치고 아웃되면서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김혜성은 이날 유격수 수비에서는 3회초 엘리 화이트의 땅볼 타구를 잡아 1루로 악송구하는 실책을 범하기도 했다. 다행히 다저스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이 후속타를 막아 김혜성의 실책이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2-7로 패한 다저스는 24승 15패가 됐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는 지켰다 .
스넬은 어깨 부상으로 다저스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가 복귀해 이날 시즌 첫 선발 등판했디. 3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부진해 패전을 면하지 못했다.
애틀랜타 선수들이 세상을 떠난 보비 콕스 전 감독을 애도하고 있다. /사진=애틀랜타 브레이브스 SNS
애틀랜타는 2연패에서 벗어나 27승 13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이날 보비 콕스 전 애틀랜타 감독이 별세했다는 비보가 전해졌는데, 애틀랜타 선수단은 고인이 된 '명장'에게 의미 있는 승리를 바쳤다.
고 콕스 감독은 애틀랜타를 1991년부터 2005년까지(1994년 파업 시즌 제외) 14시즌 연속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으로 이끄는 불후의 기록을 남겼다. 1995년에는 팀에 월드시리즈 우승컵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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