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재훈 기자]크래프톤 자회사 언노운 월즈의 신작 ‘서브노티카 2’가 정식 출시 전부터 스팀 글로벌 최고 매출 1위와 500만 위시리스트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얼리 액세스 시작을 사흘 앞두고 사전 판매·다운로드에 돌입하며 흥행 열기를 본격적인 이용자 유입으로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서브노티카 2가 스팀 위시리스트 500만 돌파하며 12일 사전 다운로드를 개시한다./사진=크래프톤
12일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언노운 월즈는 15일 얼리 액세스 출시에 앞서 12일 0시(한국 시각)부터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서브노티카 2’ 사전 판매와 사전 다운로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식 빌드가 공개되는 즉시 게임을 즐기려는 글로벌 이용자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9개월간 스팀 글로벌 위시리스트 1위를 지켜온 ‘서브노티카 2’는 최근 위시리스트 누적 500만 건을 돌파하며 출시 전부터 두터운 팬덤을 입증했다.
찰리 클리브랜드와 맥스 맥과이어가 설립한 언노운 월즈에서 개발 중인 ‘서브노티카 2’는 해양 생존 장르를 개척한 ‘서브노티카’ 시리즈의 정식 후속작이다. 전작과는 다른 외계 행성을 배경으로 언리얼 엔진 5를 적용해 미지의 생태계를 보다 생생하게 구현했다. 시리즈 최초로 최대 4인 협동 플레이를 지원해 동료와 함께 생존 전략을 공유하고 탐험의 성취를 나누는 확장된 몰입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서브노티카2는 사전 판매 개시 직후 스팀 글로벌 최고 매출 게임 1위에 오르면서 얼리 액세스 타이틀로는 이례적인 주목도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위시리스트와 매출 순위 지표를 감안할 때 초기 얼리 액세스 흥행 성과가 크래프톤 실적 기대감으로도 연결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크래프톤과 언노운 월즈는 팬들의 관심에 화답하기 위해 10일 ‘퍼스트 다이브 쇼케이스’를 열고 게임 주요 정보와 신규 콘텐츠를 공개했다.
트위치·유튜브·스팀을 통해 동시 중계된 이번 행사에는 최대 8만 명이 동시 접속해 라이브 방송을 지켜봤다. 행사에는 개발진이 직접 출연해 개발 철학과 기획 방향을 설명하고 신규 탈것과 기지 건설 기능 등이 담긴 데모 플레이를 선보이며 시리즈 확장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함께 공개된 게임플레이 트레일러는 진화한 시리즈의 방향성을 시각적으로 압축했다. 정교한 광원 효과와 사실적인 수중 표현으로 다양한 해양 생태계를 구현했고 변화하는 환경에 따라 캐릭터의 신체 적응도를 높여 나가는 시스템과 한층 확장된 기지 건설 요소가 소개됐다. 여기에 신규 수중 탈것과 거대 심해 생명체와의 긴박한 조우 장면이 연이어 등장하며 이용자들의 탐험 욕구를 자극했다.
테드 길 언노운 월즈 대표는 “얼리 액세스 출시에 대한 뜨거운 반응에 감격했다”며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으며 게임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진형 크래프톤 본부장은 “9개월간 위시리스트 1위, 500만 돌파는 전 세계 팬들이 서브노티카 IP에 보내는 신뢰와 기대의 결과”라며 “더욱 깊어진 서사와 정교하게 설계된 게임 생태계는 플레이어에게 심해의 경외감과 탐험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박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