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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MS 효과에 소프트웨어주 '활짝'...서비스나우·세일즈포스 급등

입력 2026-05-16 05:16:01 | 수정 2026-05-16 05:15:48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1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헤지펀드의 지분 인수 소식에 급등하면서 서비스나우 등 다른 소프트웨어 업체들도 랠리를 펼쳤다. (자료사진, 서비스나우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헤지펀드의 지분 인수 소식에 급등하면서 소프트웨어주 전반이 랠리를 펼쳤다.

15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3.05% 오른 421.92 달러에 마감했다. 최근 4일 연속 조정을 받다가 전날 상승 반전한 이후 이틀째 급등세다.

이날 국채금리 급등으로 반도체를 비롯한 나스닥시장의 기술주 전반이 큰 폭의 조정을 받은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억만장자 빌 애크먼이 이끄는 헤지펀드인 '퍼싱 스퀘어 캐피털'은 이날 마이크로소프트 지분을 신규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다만 정확한 지분 규모와 투입한 자금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 헤지펀드가 보유중인 구글 알파벳 지분을 전량 매각하고 마이크로소프트를 사들였다는 소식이 투자자들을 끌어들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급등은 다른 소프트웨어주를 밀어올렸다. 앱러빈은 3%, 보안소프트웨어인 팔로알토네트웍스와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홀딩스는 각각 1.80%와 2.50% 뛰었다.

전자상거래 플래폼인 쇼피파이 3%, 회계 소프트웨어 업체인 인튜이트는 4%, 어도비는 4.40%, 데이터독은 2.30% 각각 올랐다.

또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인 SAP는 3%, 세일즈포스는 3.80%, 서비스나우는 5% 각각 치솟았다.

애크먼은 "최근 주가 조정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밸류에이션이 매우 매력적인수준까지 내려왔다"고 말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 전체 이익의 약 70%를 차지하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M365(워드, 엑셀 등)'와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의 독점적 지위를 시장이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들어 소프트웨어주는 AI 업체 앤트로픽이 촉발한 인공지능에 의한 소프트웨어 대체 공포에 휩쓸려 급락했으나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헤지펀드의 투자는 이런 우려를 불식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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