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시우가 메인 스폰서 주최 대회인 더 CJ컵 3라운드에서도 단독 선두를 지켜 통산 5승에 다가섰다.
김시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1030만 달러)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를 쳤다.
더 CJ컵 바이런 넬슨 3라운드에서 선두를 지킨 김시우. /사진=PGA 투어 공식 SNS
중간합계 21언더파를 기록한 김시우는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도 선두를 유지했다. 19언더파로 공동 2위를 이룬 스코티 셰플러, 윈덤 클락(이상 미국)에는 2타 차로 앞섰다.
2라운드에서 무려 11언더파를 몰아쳤던 김시우의 기세가 이날은 다소 주춤했다. 5타 차 앞선 선두로 출발했으나 샷이 흔들리며 한때 공동 선두를 허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후반 다시 집중력을 발휘하며 12번홀(파5) 버디에 이어 14번홀(파4)과 15번홀(파3) 연속 버디로 치고 나가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특히 이날 CJ그룹 이재현 회장이 직접 대회장을 찾아 후원을 하고 있는 선수인 김시우와 임성재를 응원한 가운데 김시우는 선두를 지켜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투어 통산 4승을 올린 김시우는 5번째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다만, 세계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 셰플러와 격차가 좁혀져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서 함께 플레이하면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셰플러는 이날 6타를 줄여 김시우를 추격하며 압박했다. 셰플러는 4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으로 대회 2연패를 노릴 것이다.
2라운드 공동 2위였던 임성재는 이날 4언더파를 적어내 중간합계 17언더파로 순위가 공동 4위로 조금 밀려났다. 임성재도 몰아치기를 한다면 4타 차 김시우를 따라잡고 우승에 도전할 만하다.
올 시즌 처음 PGA 투어에 출전한 노승열도 공동 16위(15언더파)에 올라 선전을 이어갔다. 김주형은 공동 50위(9언더파), 배용준은 공동 56위(8언더파)로 3라운드를 마쳤다.
[미디어펜=석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