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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국민주권정부, 원융회통의 정신 새기며 위기극복할 것”

입력 2026-05-24 11:37:27 | 수정 2026-05-24 11:37:27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24일 부처님오신날 기념사를 통해 “원융회통(圓融會通)의 정신을 깊이 새기며, 하나 된 힘으로 국민과 나라의 위기를 극복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김혜경 여사와 서울과 경기도에서 열리는 ‘불기 2570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고, 국민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했다. 봉축법요식은 주요 불교계 인사와 정·관계 인사, 이웃 종교의 지도자, 시민들이 참석하며,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의 의미를 되새기고 평안과 화합을 나누는 자리다.

이 대통령은 법요식 축사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은 오랜 세월 우리삶 속에 함께해왔고, 국가적 위기와 슬픔을 맞이할 때마다 국민의 아픔을 치유하고, 소외된 이웃의 안식처가 됐다”면서 “전쟁과 가난, 재난과 사회적 갈등 속에서도 언제나 사찰의 등불은 꺼지지 않았고, 우리국민들은 삶에 지칠 때마다 사찰 앞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헌등하고 있다. 2026.5.24./사진=연합뉴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어 “부처님께서 ‘미움은 미움으로 사라지지 않고, 오직 자비로써 사라진다’고 말씀하셨다”며 “지금 우리사회에도 서로 다른 생각을 화합하고 아우르는 배려와 이해의 정신, 각자도생이 아닌 공존 상생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주권정부는 부처님의 귀한 말씀들을 등불로 삼겠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더 세심하게 살피고, 가장 낮은 곳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그런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국민의 목숨을 살리는 정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만인이 존귀하고 누구나 평등하다’는 그 가르침을 꼭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서울에서 열린 법요식은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며, 불교계와 정·관계 인사, 신도 등 1만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 경기도에서 열린 법요식은 한국불교태고종이 주최하며, 불교계와 정·관계 인사, 신도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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