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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풀타임에도 리그 1호골 못 넣고 월드컵 무대로…LAFC는 시애틀 꺾고 연패 탈출

입력 2026-05-25 14:21:30 | 수정 2026-05-25 14:21:28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LAFC)이 풀타임을 뛰었지만 끝내 리그 첫 골을 못넣고 월드컵 무대로 향하게 됐다. LAFC는 힘겹게나마 연패를 탈출했다.

LAFC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사운더스와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LAFC는 최근 리그 3연패,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패배까지 포함하면 공식전 4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손흥민이 풀타임 출전한 가운데 LAFC가 시애틀을 1-0으로 꺾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사진=LAFC 공식 SNS



승점 24(7승 3무 5패)가 된 LAFC는 시애틀(승점 24·7승 3무 3패)과 동률이 됐고, 골득실(LAFC +7, 시애틀 +6)에서 앞서 순위 5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시애틀은 아직 두 경기나 덜 치른 상태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슈팅을 7번이나 시도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14경기에 출전해 한 골도 못 넣고 도움만 9개를 올렸다.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는 8경기서 2골(7도움)을 넣었지만 리그에서는 마수걸이 골 신고도 못했다.

이 경기를 끝으로 월드컵 휴식기에 들어간다. 손흥민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위해 한국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표팀 홍명보호는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사전캠프를 차리고 훈련 중이다.

리그에서 골을 못 넣어 고민이 많은 손흥민은 이날 평소보다 훨씬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기회만 있으면 골을 노리고 슛을 때렸으나 야속하게 골문 안으로 향하는 것은 없었다. 전반 38분 발리슛, 전반 43분 중거리슛은 모두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두 팀은 후반에도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손흥민의 공격적 움직임도 계속됐다. 후반 22분에는 에디 세구라의 크로스를 헤더슛으로 연결하기도 했다. 보기 드문 손흥민의 헤더마저 골문을 외면했다.

손흥민이 시애틀전에서 열심히 뛰었지만 끝내 리그 첫 골을 못 넣고 월드컵 무대로 향하게 됐다. /사진=LAFC 공식 SNS



후반 32분 손흥민이 마르코 델가도의 컷백을 논스톱 슈팅한 볼이 수비수 맞고 굴절되며 낮게 깔려 골문 쪽으로 향했다. 이마저 시애틀 골키퍼 앤드루 토머스의 눈부신 선방에 막혀 아쉬움만 남겼다.

LAFC는 후반 41분에야 골이 터지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타일러 보이드가 문전으로 보넨 크로스를 쇄도해 들어간 티모시 틸만이 슬라이딩하며 슈팅해 골문 구석으로 꽂아넣었다. 선제골이자 결승골이었다.

한편 이날 시애틀의 베테랑 수비수 김기희가 선발 출전해 손흥민과 코리안더비가 펼쳐졌는데 팀 승패로 희비가 엇갈렸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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