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이 대통령 “핵추진잠수함 도입에 속도 낼 것…국방력 한층 강화”

입력 2026-05-26 11:31:26 | 수정 2026-05-26 11:31:42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26일 “미래 국방력의 핵심 전략자산인 핵추진잠수함 도입에 속도를 내야 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겸 제10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는 이미 스스로를 지킬 역량이 충분하지만 각자도생과 약육강식의 냉엄한 국제현실에 맞서서 국방력을 한층 강화해야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미래형 첨단 강군으로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 인공지능과 드론 기술 도입을 가속화하고, 핵추진잠수함 도입에 속도를 내야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구개발 예산의 지속적인 확대, 핵심부품 국산화, 민관 협력 체계 강화 등을 통해서 첨단 국방의 근간인 K-방산 육성에 국가역량을 모아야 한다”면서 “로봇과 드론, 우주 등의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선도할 미래의 신안보 혁신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해야 되겠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군사력에 더해서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로 긴밀한 다자안보 네트워크를 견고하게 구축해야 되겠다”며 “전쟁에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쟁이 나지 않도록 평화를 구축하는 노력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특히 한미동맹의 건강한 발전을 견인할 전시작전권 환수를 차질없이 신속하게 진행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6.5.26./사진=연합뉴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 대통령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안보는 우리 스스로 책임지고 지키겠다는 견고한 자세다. 자주적 국방 의지가 있어야 친구도 우리를 존중하고 동맹도 더 굳건하게 유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싸워서 이기는 것을 넘어 싸울 필요 없는 평화를 만드는 것이 진짜 강하고 유능한 안보다. 한반도 평화와 대한민국의 도약을 뒷받침할 국방력 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중동전쟁 장기화 등 대외 여건 어려움에도 경제가 빠르게 회복하고 성장하면서 올해 명복 성장률이 10%에 육발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며 “달라진 상황을 반영해서 하반기 경제전략을 세밀하게 수립해야 되겠다”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중동전쟁 이후 상황 변화까지 대비해 ▲물가안정에 최우선으로 주력할 것 ▲양극화 완화 등 구조개혁 본격 진행을 지시하면서 “올해가 잠재성장률 반등의 원년이 되도록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바탕으로 치밀하고 속도감 있는 정책대응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또 “불요불급한 재정 지출은 과감하게 줄여야 한다. 국민이 맡긴 세금과 권력을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서 제대로 잘 사용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책임이다”라고 강조했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