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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1안타 1볼넷, 멀티 출루해 모두 득점…다저스, 콜로라도 꺾고 3연승

입력 2026-05-26 14:09:25 | 수정 2026-05-26 14:09:21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혜성이 안타와 볼넷으로 멀티 출루해 모두 득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치며 LA 다저스의 연승에 힘을 보탰다.

김혜성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 8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3경기 만에 안타를 친 김혜성은 시즌 타율을 0.255에서 0.257(113타수 29안타)로 조금 끌어올렸다.

다저스가 콜로라도를 꺾고 3연승을 거둔 후 김혜성(오른쪽) 등 선수들이 서로 격려하며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LA 다저스 SNS



김혜성은 0-0 동점이던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를 때려냈다. 콜로라도 우완 선발투수 태너 고든의 낮은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다음 타자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2루타 때 김혜성은 홈까지 쇄도해 선제 득점을 올리며 팀에 1-0 리드를 안겼다.

두번째 타석은 아쉬웠다. 1-2로 역전 당한 후인 4회말 2사 2, 3루 찬스에서 2루수 땅볼에 그쳐 타점을 올릴 기회를 놓쳤다.

7회말 세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냈는데, 재역전의 발판을 놓는 요긴한 출루였다. 1-3으로 뒤진 무사 1루에서 김혜성은 상대 우완 불펜투수 후안 메이하로부터 볼넷을 얻어 1, 2루 기회를 이어갔다.

대타 미겔 로하스의 사구로 무사 만루 찬스가 엮어졌고 오타니 쇼헤이의 2루수 땅볼 타점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1사 1, 3루에서 무키 베츠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때 3루에 있던 김혜성이 홈인해 3-3 동점을 만드는 득점을 추가했다. 이어 프레디 프리먼의 적시 2루타와 앤디 파헤스의 적시타가 잇따라 터져 다저스는 5-3 재역전에 성공했다.

김혜성은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다저스는 그대로 5-3 승리를 거뒀다.

이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0-3으로 졌다. 샌디에이고의 송성문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결장했다.

다저스는 3연승을 내달리며 34승 2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고, 2연패한 샌디에이고는 31승 22패로 같은 지구 2위에 머물렀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승차는 2.5게임으로 벌어졌다.

한편 김하성의 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이날 경기가 없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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