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는 판교 R&I센터 내 운영 중인 ‘이노베이션 샘플 라이브러리’를 글로벌 기술 성과를 통합한 ‘글로벌 이노베이션 라이브러리’로 확대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 성남시 판교 코스맥스 R&I센터 내 구축된 이노베이션 샘플 라이브러리에서 연구원들이 신규 개발된 제형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코스맥스 제공
이번 개편의 핵심은 단순 제형 전시를 넘어 글로벌 각 법인의 주요 연구 성과와 최적화한 패키징 기술을 한데 묶은 '원스톱 대응 체계' 구축에 있다. 기존 한국 법인의 1000여 종 샘플뿐만 아니라 전 세계 5000여 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발굴한 혁신 제형을 통합 전시했다.
아울러 그룹 내 용기 개발 관계사인 코스맥스네오의 하이엔드 패키징 라인업을도 결합해, 고객사가 제형 선정부터 용기 채택까지 한 번에 확정할 수 있도록 실무 접근성을 높였다.
오프라인 전시와 디지털 인프라 연계도 고도화했다. 라이브러리 내 모든 샘플에는 자체 데이터베이스(DB)와 직결되는 QR코드가 부착되어 있어, 스캔 즉시 제품 기술서와 글로벌 연구 수상 내역(IFSCC 기초연구 어워드, 코스모팩 어워즈 대상 등)을 실시간으로 열람할 수 있다.
코스맥스는 지난 2024년 해당 라이브러리 개소 이후 검증된 제형을 사전 목록화 시스템으로 구축해, 신규 샘플 개발에 소요되는 막대한 시간과 고정 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축해 왔다. 이번 글로벌 확장을 통해 법인 간 공동 영업 및 선행 융합 연구의 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강승현 코스맥스 R&I유닛 연구원장은 “개소 이후 입증된 샘플 라이브러리의 시스템 효율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고객사에게 제형과 용기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디지털 기술 접목을 통해 글로벌 화장품 시장의 제품 개발 속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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