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또 무안타로 침묵했다. 메이저리그(MLB) 데뷔 시즌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송성문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6 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경기에 8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송성문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으나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지난 4월 하순 MLB로 콜업된 후 주로 대수비나 대주자 등 교체 멤버로 나섰던 송성문은 지난 1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선발에 이어 2경기 연속(2일은 경기가 없는 휴식일)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1일 경기 2타수 무안타로 기대에 부응을 못했고, 이날 역시 안타 하나를 때리지 못했다.
이로써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0.154(26타수 4안타)로 더 떨어졌다.
송성문은 3회초 선두 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서 좌익수 앞으로 타구를 날려보냈다. 타구가 짧아 안타가 되는 듯했지만 상대 좌익수 브랜든 마쉬가 몸을 날려 잡아냈다.
5회초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송성문은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마지막 타석은 상당히 아쉬웠다. 팀이 2-3으로 뒤진 7회초 1사 1, 3루에서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안타를 못 쳐도 희생플라이나 땅볼로 동점 타점이라도 올렸어야 했지만 무기력하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7회초 찬스를 날리며 그대로 2-3으로 패했다. 샌디에이고는 시즌 전적 32승 27패, 필라델피아는 31승 29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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