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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도 김세영도 코다 넘지 못했다, US 여자오픈 최종 4위-5위…코다 메이저 연속 우승

입력 2026-06-08 10:27:57 | 수정 2026-06-08 10:27:56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메이저 퀸' 전인지도, 통산 13숭 경력의 김세영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를 넘지 못했다. 코다가 메이저대회 US 여자오픈 우승컵을 가져갔다.
 
전인지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드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제81회 US 여자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를 쳤다. 김세영은 버디 4개, 보기 5개로 1타를 잃었다.

전인지(왼쪽)와 김세영이 US 여자오픈 최종 4위, 5위에 올랐다. /사진=LPGA 공식 홈페이지



이로써 전인지는 최종합계 6언더파로 4위, 김세영은 합계 5언더파로 5위에 올랐다. 코다(미국)가 8언더파 로 우승을 차지했고,  찰리 헐(잉글랜드)과 가비 로페스(멕시코)가 7언더파 공동 2위로 그 뒤를 이었다.

전인지는 LPGA투어 4승 중 3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올려 '메이저 퀸'으로 불린다. 최그 3년간 부진했던 그는 이번 US 여자오픈에서 우승 경쟁을 펼쳐 메이저대회를 통해 부활하는가 했다.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전반 좋은 샷 감각을 보이며 한때 선두로 나서기도 했으나 뒷심이 부족해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세영은 3라운드에서 코다와 공동 선두를 이뤄 우승을 바라봤다. 그러나 코다와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펼치며 코다의 기세에 눌린 듯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뒷걸음질을 해 5위로 밀려났다. 

통산 14승째이자 메이저대회 두번째 우승을 노렸던 김세영의 도전은 실패했다. 김세영은 올 시즌 4번째 톱10에 든 데 만족해야 했다.

US 여자오픈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올 시즌 메이저대회 2연속 정상에 오른 넬리 코다. /사진=LPGA 공식 SNS



코다는 이날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타를 적어내며 최종 8언더파로 우승했다. 올 시즌 메이저대회 2연승에 성공하면서 시즌 4승째를 거둬 최강자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미국 선수가 US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것은 코다가 2023년 앨리슨 코퍼즈 이후 3년 만이다. 

앞서 코다는 지난 4월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투어 통산 우승 횟수는 19승이 됐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으로는 250만 달러(약 38억 7000만원)를 받았다.

김아림과 임진희, 강민지가 나란히 1오버파 공동 19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상 수상자 유현조는 '비회원' 자격으로 출전해 3라운드까지 공동 8위에 올라 톱10 이상의 성적을 기대했다. 하지만 이날 무려 7타를 잃으며 무너져 합계 4오버파 공동 34위에 그쳤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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