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배소현 기자] 네이버가 광고 파트너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광고 상품 운용 역량을 공식 인증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네이버는 공식 광고 파트너사 소속 담당자를 대상으로 '광고 전문가 인증 프로그램'을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는 공식 광고 파트너사 소속 담당자를 대상으로 '광고 전문가 인증 프로그램'을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라인 테스트인 'NAVER Ads Expert'를 통해 네이버 광고 상품에 대한 이해도와 운영 역량을 평가하고, 일정 기준을 충족한 담당자에게 네이버가 공식 인증 자격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네이버는 그동안 온라인 강의와 웨비나 등을 통해 파트너사 교육을 지원해 왔지만, 이번에는 객관적인 평가 체계를 도입해 광고 실무 역량을 정량적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고도화했다.
네이버는 최근 광고 상품이 AI 기반으로 고도화되고 있는 만큼 파트너사의 전문적인 운영 역량 확보가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공식 파트너사 소속 광고 담당자는 광고주센터를 통해 인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시행 첫 달인 6월에는 검색광고(SA)와 디스플레이광고(DA) 분야 인증이 우선 도입되며, 하반기에는 AI 기반 광고 솔루션 '애드부스트(ADVoost)' 관련 과목도 추가될 예정이다.
시험은 과목별 40문항으로 구성되며 총점의 80% 이상을 획득해야 합격할 수 있다. 합격자에게는 네이버 광고 전문가 인증서가 발급되며 자격은 1년 간 유지된다.
네이버는 이번 제도 도입을 기념해 조기 합격자와 고득점자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하고, 우수 참여 파트너사에는 별도 지원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AI 기반 광고 상품이 확대되면서 광고 운영 역량 역시 단순 집행을 넘어 데이터 분석과 자동화 기능 활용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광고 전문성을 검증하는 제도가 마케팅 시장 전반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재영 네이버 광고 세일즈 리더는 "공식 파트너사가 직접 광고 운영 실무 역량을 정량적으로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광고주 성과 최적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광고 상품 고도화와 함께 파트너사의 역량 성장도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배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