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소재업체인 인테그리스(Entegris)가 인텔발 반도체주 랠리를 타고 18일(현지시간) 급등했다. (자료사진, 인테그리스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반도체 소재업체인 인테그리스(Entegris)가 인텔발 반도체주 랠리를 타고 급등했다.
18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인테그리스는 13.62% 오른 178.77 달러에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최근 10거래일 중 7일이나 급등하는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주가 급등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텔과 애플의 파운드리 협력 사실을 알리면서 반도체주 전반이 강하게 튀어오른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빅테크들이 인공지능(AI) 인프라에 엄청난 자금을 쏟아부으면서 반도체 수요가 폭발하고 있고, 이는 반도체 전후방 산업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테그라스를 포함한 반도체 장비 및 소재 기업들도 실적이 고공행진하면서 주가가 치솟았다.
미즈호 등 주요 투자은행들이 AI 로직 칩과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의 용량 증설로 인해 반도체 웨이퍼 제조 장비 및 소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인테그리스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 주가를 상향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1분기 실적에서 시장 예상치(EPS 0.75달러)를 크게 웃도는 0.86달러의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했다. AI 칩 제조에 필수적인 첨단 소재와 필터 부문이 성장을 견인했다.
인테그리스는 반도체 및 하이테크 산업 공정에 필수적인 첨단 재료공학 물질과 오염 제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네덜란드의 ASML이 노광 장비로 유명하다면, 인테그리스는 반도체를 만드는 데 들어가는 핵심 '특수 소재'와 초정밀 '필터링' 분야의 숨은 강자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