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에서 18일(현지시간) 반도체주가 폭등하면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업체인 코닝과 크레도 테크놀로지의 주가가 치솟았다. (자료사진, 코닝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1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폭등하면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업체인 코닝과 크레도 테크놀로지의 주가가 치솟았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코닝은 11.13% 뛴 194.92 달러에 마감했다. 또 나스닥시장에서 크레도 테크놀로지는 9.02% 오른 271.83 달러를 기록했다.
이들 업체는 AI 서버와 데이터센터를 초고속으로 연결하는데 필수적인 하드웨어 및 반도체를 공급하는 회사이다.
코닝은 과거 스마트폰용 고릴라 글라스와 디스플레이 유리로 유명했으나, 현재는 AI 데이터 센터용 광섬유, 케이블, 커넥터 등의 광통신 부품 공급사로 완벽히 체질을 개선했다. 전체 매출의 약 40%가 광통신 사업에서 나온다.
크레도 테크놀로지는 데이터 센터의 초고속 데이터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고속 연결(Connectivity) 반도체 및 케이블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주력 제품인 능동형 전기 케이블(AEC)과 광학 디지털 신호 처리기(DSP) 등은 AI 인프라의 핵심 부품이다.
AI 모델이 고도화될수록 수만 개의 거대 GPU 서버를 병목 현상 없이 초고속으로 연결하는 기술이 매우 중요해졌다. 코닝은 AI 데이터 센터 내부의 엄청난 광케이블 수요를 독식하며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
크레도는 대형 하이퍼스케일러(클라우드 대기업)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차세대 AI 인프라용 초고방대역 광학 솔루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증권사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니덤은 크레도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220 달러에서 275 달러로 올렸다. 로스캐피털은 목표주가를 200 달러에서 300 달러로 높였다.
코닝도 마찬가지다. UBS는 지난 5일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223 달러에서 228 달러로 높였다. 미즈호증권 역시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90 달러에서 220 달러로 상향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