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지난 18일 전인미답의 9000선을 돌파한 코스피 지수가 19일 장 초반 9300선마저 뚫었다.
지난 18일 전인미답의 9000선을 돌파한 코스피 지수가 19일 장 초반 9300선마저 뚫었다. 사진은 지난 18일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사진=김상문 기자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58.43포인트(2.85%) 상승한 9322.27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225.05포인트(2.48%) 오른 9288.89으로 시작해 점점 더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는 양상이다. 결국 고점을 9331.55까지 높이며 장중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들은 1조7545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부양 중이다. 반면 외인과 기관은 각각 1조3952억원, 3346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외인들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선 642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단, 코스피 지수가 거의 3% 상승하고 있음에도 상승 종목 숫자는 150여개인 데 반해 하락 종목은 740여개에 달하는 양극화 장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2.07%)와 SK하이닉스(5.44%)를 비롯해 SK스퀘어(10.06%), 삼성전기(6.14%), 현대차(0.17%), 삼성생명(9.81%), LG에너지솔루션(4.75%), 삼성물산(12.46%) 등이 모두 오르고 있고 상승폭도 꽤 큰 편이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다시금 1530원대 후반으로 올라온 점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시사 여파에 달러인덱스는 약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상태이며,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3원 오른 1537.4원으로 개장해 비슷한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3.19포인트(-1.32%) 하락한 987.74를 가리키며 코스피와는 전혀 다른 방향성을 나타내고 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