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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BYD 신차용 타이어 첫 공급…전기차 OE 고객사 확대

입력 2026-06-22 16:21:39 | 수정 2026-06-22 16:21:38
김연지 기자 | helloyeon610@gmail.com
[미디어펜=김연지 기자]넥센타이어가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인 BYD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사로 선정됐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BYD를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전기차 OE(신차용 타이어) 시장 내 입지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넥센타이어는 BYD의 '씰 6(SEAL 6)'와 '돌핀 서프(Dolphin Surf)'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넥센타이어가 BYD 차량에 OE 타이어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YD는 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업체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전동화 시장 내 고객사를 확대하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BYD에 공급하는 넥센타이어 제품 2종 이미지(엔페라 스포츠와 엔블루 S)./사진=넥센타이어 제공



씰 6에는 고성능 여름용 타이어 '엔페라 스포츠(N'FERA Sport)'가 장착된다. 해당 제품은 호주 등 수출 시장에 판매되는 차량에 적용된다. 엔페라 스포츠는 스포티한 주행 성능과 고속 안정성을 갖춘 제품으로, 유럽 주요 타이어 평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돌핀 서프에는 고효율 여름용 타이어 '엔블루 S(N'Blue S)'가 탑재된다. 유럽 수출 모델에 적용되는 이 제품은 회전저항을 낮춰 전비 효율 향상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속 주행 시 배수 성능과 젖은 노면 제동 성능을 강화해 유럽 시장 요구에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최근 완성차 업계가 전기차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타이어 업계에서도 전기차 OE 수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전기차는 차량 중량이 무겁고 즉각적인 토크가 발생하는 만큼 내구성과 효율성, 정숙성을 모두 충족하는 전용 기술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넥센타이어는 2012년 해외 OE 공급을 시작한 이후 포르쉐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 고객사를 확대해왔다. 또한 현대차 아이오닉 6와 넥쏘, 기아 EV3·EV9 등 다양한 전기차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BYD 두 차종에 OE 공급을 개시한 것은 하나의 타이어로 전기차와 내연기관 등 차종의 구분 없이 최적의 성능을 제공하는 당사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입증한 성과"라며 "이번 공급을 계기로 BYD와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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