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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FAB FIVE’ 선정…핵심 파이프라인 집중 전략

입력 2026-06-25 16:00:28 | 수정 2026-06-25 16:00:18
박재훈 기자 | pak1005@mediapen.com
[미디어펜=박재훈 기자]GC녹십자가 핵심 파이프라인을 재정비하며 중장기 성장 전략의 중심축을 재설정했다.

GC녹십자 본사 전경./사진=GC녹십자



GC녹십자는 최근 ‘2026 R&D(연구개발) 포트폴리오 리뷰 워크숍’을 열고 향후 성장을 이끌 최우선 파이프라인을 재정립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전사 역량을 집중할 5대 핵심 자산을 ‘THE FAB FIVE’로 명명했다. 미국 대학 농구의 전설적인 신입생 그룹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R&D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에 선정된 핵심 파이프라인은 △20% 피하주사용 면역글로불린(SCIG, GC5136B) △mCOVID 백신(GC4006A) △EBV 서브유닛 백신(GC1140B) △파브리병 치료제(GC1134A) △EGFR x cMET 이중표적 ADC(GC1148A) 등이다. 혈장분획제제와 백신 중심 기존 강점에 더해 항암 등 신규 모달리티로 확장한 점이 특징이다.

GC녹십자는 이와 함께 백신 및 희귀질환 치료제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병행 운영하고 있으며 면역 기반 초기 연구 과제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또한 파이프라인 우선순위를 상시적으로 재평가할 수 있는 내부 의사결정 체계도 구축했다.

GC녹십자는 최근 알리글로 미국 허가와 재조합 탄저 백신 승인 등 주요 성과를 기반으로 R&D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핵심 파이프라인에 자원을 집중하는 가운데 이번 ‘FAB FIVE’ 선정은 연구개발 효율성과 투자 성과 극대화를 위한 포트폴리오 재편 신호로 해석된다.

정재욱 GC녹십자 R&D 부문장은 “알리글로 미국 허가, 세계 최초 재조합 탄저 백신 승인, 대상포진 백신 후보 물질에 대한 글로벌 기술 성과 등 의미 있는 경험을 축적해 가고 있다”며 “이번에 정립한 THE FAB FIVE를 중심으로 이를 지속 가능한 성장 모멘텀으로 전환하기 위한 R&D 역량 강화와 전략적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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