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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비트코인 최대보유 스트래티지 급등..."단기 유동성 우려 해소"

입력 2026-06-30 07:06:44 | 수정 2026-06-30 07:06:41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업체인 스트래티지가 단기유동성 위기설을 일축하면서 29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자료사진, 스트래티지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업체인 스트래티지가 단기유동성 위기설을 일축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스트래티지는 29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12.60% 오른 92.68 달러에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고 단기유동성 위기설까지 불거지면서 8일 연속 추락했다. 

하지만 스트래티지는 이날 새로운 '자본관리 프레임워크'를 발표하면서 유동성 위기설을 잠재웠다.

이 회사는 지난 28일 기준 약 25억3000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이는 우선주 배당금과 부채 이자를 향후 17.4개월 동안 리스크 없이 지급할 수 있는 규모로, 시장이 가장 우려하던 단기 유동성 위기설이 근거없음을 인식시켰다.

또 회사는 필요 시 최대 12억5,0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각해 달러 예비비를 충당할 수 있는 권한을 이사회로부터 승인받았다. 그동안 비트코인을 무조건 모으기만 하던 '단순 축적' 방식에서 벗어나, 대차대조표를 유연하게 관리하는 '스마트 머니' 형태로 자본 관리 체계를 전환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경영진은 이와함께 주가가 자산 가치(mNAV) 부근이거나 그 이하로 떨어질 경우, 보통주를 추가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하는 행위를 엄격히 제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기존 주주들의 가치 희석 우려를 완화시켰다.

이날 미국과 이란간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오른 것도 투자분위기를 호전시켰다. 최근 급락 수렁에 빠졌던 비트코인  오후 5시55분(동부시간) 현재 2% 가까이 오른 6만469 달러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스트래티지(옛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현재 84만7,363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발행량(2,100만 개)의 약 4%에 해당한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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