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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AI 연결솔루션 아스테라랩스 16% 급등...증권사 목표가 파격 상향

입력 2026-06-30 07:35:48 | 수정 2026-06-30 07:35:45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AI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컴퓨팅(HPC) 시스템의 핵심 병목현상을 해결하는 반도체 연결 솔루션 전문 기업인 아스테라 랩스가 증권사의 목표주가 파격 상향에 힘입어 급등했다. (자료사진, 아스테라랩스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AI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컴퓨팅(HPC) 시스템의 핵심 병목현상을 해결하는 반도체 연결(Connectivity) 솔루션 전문 기업인 아스테라 랩스가 증권사의 목표주가 파격 상향에 힘입어 급등했다.

29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아스테라 랩스는 16.39% 치솟은 455.96 달러에 마감했다. 

UBS는 이날 아스테라 랩스에 대해  '중립(Neutral)'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는 205 달러에서 400 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이날 종가보다 훨씬 낮지만 투자자들은 아스테라 랩스의 독보적 시장 장악력에 베팅했다.

최근 스티펠은 아스테라 랩스의 목표주가를 460달러로 높였고, 뱅크오브아메리카도 450달러로 상향했다.

UBS는 AI 인프라의 경쟁 축이 단순히 빠른 가속기(GPU)를 만드는 것을 넘어, 가속기와 메모리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연결하느냐로 확장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UBS는 아스테라랩스가 지난 5년간 AI 네트워킹 핵심 부품인 리타이머(데이터 신호 손실을 방지하고 증폭해 주는 칩) 분야에서 가장 강력한 기술 실행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아스테라랩스는 지난 22일부터 나스닥100 지수에 공식 편입됐다. 지수 편입 이후 대형 패시브 펀드들의 기계적인 매수세가 유입된 것도 주가 상승 촉매로 작용했다.

엔비디아의 GPU나 인텔·AMD의 CPU가 아무리 빨라도, 이들 사이에서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로(연결선)가 막히면 전체 시스템 속도가 느려진다. 아스테라랩스는 이 통로를 넓히고 신호를 증폭하여 데이터 병목현상을 해결하는 칩과 소프트웨어를 생산한다. 

아스테라랩스의 아리에스(Aries) 스마트 리타이머는 고속 데이터 전송 시 발생하는 신호 손실과 왜곡을 보정하고 거리를 늘려주는 칩이다. 엔비디아 블랙웰 등 최신 AI 서버에 필수적으로 탑재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레오(Leo) CXL 메모리 컨트롤러는 CPU와 메모리(RAM)를 효율적으로 연결해 데이터센터의 메모리 용량과 대역폭을 획기적으로 확장해 주는 칩이다. 또 타우루스(Taurus) 이더넷 스마트 케이블 모듈은 대규모 AI 클라우드 서버 랙 간의 초고속 데이터 전송을 안전하게 제어한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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