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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8·17 전당대회 확정...시도당 순회 경선 8월 1일부터

입력 2026-06-30 13:02:43 | 수정 2026-06-30 13:02:39
권동현 기자 | bokya35@mediapen.com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전당대회준비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오는 8월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 등록은 다음 달 16~17일 진행되며, 8월 1일부터 3주간 순회 경선이 시작된다.

전준위 대변인을 맡은 이연희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날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는 8월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의결했다”며 “당분간 주 2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사항이 결정되면 주 1회 전체회의와 분과회의를 병행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준위는 이날 기획·조직·총무홍보·강령정책·당헌·당규·당무 발전·청년 미래 등 6개 분과를 구성했다. 분과위원장은 각각 최기상·권향엽·맹성규·정태호·송옥주·모경종 의원이 맡는다. 

더불어민주당 전국당원대회 준비위원회 송옥주 부위원장이 30일 국회에서 열린 준비위 1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6.30./사진=연합뉴스


전당대회 준비 일정도 확정했다.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 등록은 7월 16~17일 이틀간 진행되며, 지역당원대회는 당헌·당규에 따라 7월 19일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예비경선은 7월 21일 실시한다.

시도당 순회 경선은 8월 1일부터 약 3주간 이어진다. 8월 1일 충남·충북·대전·세종을 시작으로 ▲2일 부산·울산·경남 ▲8일 제주·인천 ▲9일 강원·대구·경북 ▲15일 전북·광주·전남 ▲16일 경기·서울 순으로 진행되며 17일 대전 전당대회에서 최종 선출 절차를 마무리한다.

전준위는 전국대의원 규모와 배분안도 의결했다. 전국대의원은 총 1만52명으로 하고, 이 가운데 선출직 대의원은 7620명으로 확정했다. 

선출직 대의원의 80%는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균등 배분하고, 20%는 최근 전국선거 득표율 등을 반영해 배분하기로 했다. 또한 국회의원 선거구별 당원 수를 기준으로 40%를 배분하는 방식도 적용하기로 했다.

전준위는 다음달 2일 2차 회의를 열고 예비경선 방식과 선거인단 반영 비율, 전략 지역 가중치 적용, 후보 기탁금 규모, 당대표·최고위원 선출 방식, 결선투표 및 선호투표 도입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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