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대타로 한 번 타석에 들어서 안타를 치지 못했다.
이정후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꾸준히 좋은 타격감을 이어오던 이정후는 계속되는 경기에 지친 듯 최근 3경기에서는 12타수 1안타에 그쳤다. 이날 상대 선발투수도 좌완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여서 휴식 차원의 선발 제외로 보였다.
이정후가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가 9회 대타로 출전해 안타를 치지 못했다. /사진=MLB닷컴 홈페이지
하지만 경기 막판 이정후가 대타로 나설 상황이 만들어졌다. 8회까지 2-5로 끌려간 샌프란시스코가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선두타자 엘리엇 라모스의 솔로포로 3-5로 따라잡고, 브라이스 엘드리지가 안타를 쳐 무사 1루 찬스가 생겼다.
여기서 이정후가 빅터 베리코토 대신 대타로 나섰다. 이정후는 기대했던 안타를 못 때리고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나마 진루타가 돼 1사 2루 찬스가 이어졌고, 다음 타자 드루 캐버노의 적시타가 나와 4-5 한 점 차로 좁혀졌다.
하지만 이후 두 타자가 연속 1루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샌프란시스코는 한 점 차로 석패했다.
이날 1타수 무안타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21(287타수 92안타)로 1리 내려갔다.
한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은 이날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에 결장했다. 샌디에이고는 2-3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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