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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2경기 연속 무안타 '주춤'…샌프란시스코는 9회 1안타로 겨우 '노히터' 면하고 완패

입력 2026-07-09 10:30:33 | 수정 2026-07-09 10:30:24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하고 주춤했다.

이정후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 경기에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토론토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끊겼던 이정후는 두 경기 연속 무안타로 시즌 타율이 0.311에서 0.308(318타수 98안타)로 조금 더 떨어졌다.

이정후가 2경기 연속 안타를 못 쳐 타율이 0.308로 떨어졌다. /사진=MLB닷컴 홈페이지



이날 이정후만 타격이 부진했던 것이 아니었다. 토론토 선발 투수 딜런 시즈가 워낙 위력적인 구위로 역투를 해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8회까지 무안타로 꽁꽁 묶이며 노히트노런을 당할 위기에 몰렸다.

그나마 9회말 선두 타자 엘리엇 라모스가 중전 안타를 쳐 간신히 노히터 수모는 면했지만, 총 1안타에 그치며 0-10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정후는 2회말 첫 타석에서 유격수 뜬공, 5회말에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라파엘 데버스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7회말 1사 1루에서는 시즈와 9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벌인 끝에 우익수 뜬공을 치고 아웃됐다.

시즈는 9회말 첫 안타를 맞고 노히트노런 기록이 깨지자 타일러 로저스와 교체돼 물러났다. 8이닝 1피안타 3볼넷 1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시즈는 시즌 6승(4패)째를 올렸다.

2연패한 샌프란시스코는 38승 5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 자리도 불안해졌고, 2연승한 토론토는 44승 49패가 돼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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