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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2번' 이루, 4년만의 복귀 소감…"조심스럽고 떨려" [MP★그램]

입력 2026-07-09 20:30:00 | 수정 2026-07-09 20:20:06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이루가 약 4년 만에 방송 무대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이루는 지난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랜만에 무대에 선 만큼 조심스럽고 많이 떨렸다”며 “화면 속 내 모습을 어머니께 또 한 번 보여드릴 수 있게 돼 더욱 의미 있고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가수 이루. /사진=이루 SNS



이어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즐겁고 행복하게 무대를 마칠 수 있었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루는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5주년 특집 노래자랑 편을 통해 방송 무대에 섰다. 음주운전 사건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한 뒤 약 4년 만이다.

이날 이루는 치매 투병 중인 어머니 이옥형 씨가 좋아하는 자신의 히트곡 ‘까만 안경’을 불렀다. 이어 아버지인 가수 태진아와 함께 태진아의 대표곡 ‘옥경이’ 무대를 꾸몄다.

특히 이루는 어머니를 향한 영상 편지를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이 방송을 엄마가 혹시라도 본다면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며 “엄마 아들로 태어난 게 정말 미안하다. 너무 속만 썩였다. 다음 생이 있다면 엄마 아들로 다시 살아보고 싶다. 사랑하고 또 보자, 엄마”라고 했다.

한편, 이루는 2022년 9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음주운전 이후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혐의로 적발됐다. 같은 해 12월에는 술에 취한 지인에게 자신의 차를 이동 주차하게 해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 술을 마신 상태로 차량을 몰다 서울 강변북로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루는 범인도피 방조, 음주운전 방조, 음주운전 및 과속 등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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