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은행인 UBS가 스타십의 시험비행을 앞두고 스페이스X 주가 상승의 강력한 촉매가 될 것이라며 매수를 권고했지만 별 소용이 없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인 UBS가 스타십의 시험비행을 앞두고 스페이스X 주가 상승의 강력한 촉매가 될 것이라며 매수를 권고했지만 별 소용이 없었다.
스페이스X는 15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 정규장에서 0.60% 하락한 135.27 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공모가격(135 달러)이 깨지기도 했지만 간신히 방어했다.
UBS는 보고서에서 스페이스X에 대해 '매수(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10달러를 유지했다.
매수 추천 사유로는 최근 주가 급락으로 인한 밸류에이션 매력과 차기 스타십(Starship) 시험 발사가 성공할 경우 강력한 주가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점을 내세웠다.
스페이스X는 16일(현지시간)에 13번째 스타십 시험비행을 앞두고 있다. UBS는 이번 비행이 스페이스X의 핵심 기술적 이정표를 검증하는 무대가 될 것이며, 성공 시 주가 반등의 강력한 트리거가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검증 예정인 핵심 기술은 차세대 스타링크 V3 위성 배치 기술, 부스터 엔진 재점화 신뢰성, 우주 공간 내 랩터 엔진 재점화, 통제된 대기권 재진입 및 열 차폐 시스템 성능 등이다.
이번 시험이 성공하면 올해 예정된 상업적 발사 확대와 장기적인 발사 능력 증대 전망에 강력한 확신을 주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스페이스X 주가는 상장 이후 최고점 대비 약 40% 하락한 상태다. UBS는 이런 최근의 주가 조정을 장기적 관점의 투자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저점 매수 기회가 된다고 봤다. UBS가 제시한 목표가 210달러는 현 주가 대비 54%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