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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국힘, 엉터리 필버 실시...내란 진실 규명은 상식의 문제”

입력 2026-07-20 15:01:51 | 수정 2026-07-20 15:01:49
권동현 기자 | bokya35@mediapen.com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0일 “국민의힘이 오늘도 엉터리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내란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는 일은 여야의 문제도 아니고 진보 보수의 문제도 아닌 상식의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이 왜 이토록 반발하고 격렬히 저항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 직무대행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은 이제 선택하라. 헌정질서인가, 내란인가. 국민인가, 윤석열인가”라며 “눈앞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내란을 옹호하는 근시안적 정치 투쟁을 그만두고 국회 정상화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 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7.20./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아직도 원 구성에 협조하지 않고 있고 엉터리 필리버스터까지 하려는 행위를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다”며 “필리버스터 요건을 단축하고 오직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차 종합특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내란을 뿌리 뽑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지난 2월 출범 이후 국가안보실이 우방국에 계엄 정당화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의혹과 대통령실 관저 의혹 등을 수사해 왔다”고 말했다.

한 직무대행은 “감사원의 감사 부실 의혹과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방해 혐의 등 남은 의혹의 실체적 진실도 규명해야 한다”며 “내란이라는 비극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발본색원하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현재 민주당이 위원장을 맡은 상임위원회 11곳이 선출됐다”라며 “상임위원장이 있는 상임위는 민생법안 처리에 나서고 아직 위원장이 선출되지 않은 상임위는 간사를 중심으로 주요 민생 입법 과제와 관련한 간담회를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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