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업체인 록히드 마틴이 23일(현지시간)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은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폭등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방산업체인 록히드 마틴이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은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폭등했다.
23일(현시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록히드 마틴은 10.54%치솟은 568.59 달러에 마감했다. 이틀 연속 랠리다.
이 회사는 이날 증시 개장전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200억63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7.94 달러였다. 이는 월스트리트의 컨센서스인 매출 193억7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 7.23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패트리엇(PAC-3) 및 유도탄을 생산하는 미사일·화력제어(MFC) 부문 매출이 19% 급증했으며, F-35 전투기 중심의 항공(Aeronautics) 부문 매출도 9% 증가하는 등 모든 사업부가 고르게 성장했다.
미국과 이란 전쟁,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무기 수요가 급증하면서 수주잔고는 역대 최대치로 불어났다.
2분기에만 650억 달러의 신규 주문을 확보하면서, 총 수주잔고는 사상 최고치인 2,304억 달러로 늘었다. 여기에는 미국 미사일방어청(MDA)과 체결한 사드(THAAD) 요격 미사일 생산 계약 등이 포함돼 장기적인 매출 가시성을 높였다.
이런 실적 개선을 기반으로 올해 실적 가이던스도 대폭 높였다. 매출 전망치는 기존 최대 800억 달러에서 817억5000만 달러로 상향됐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