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24일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대통령 특사단을 페루에 파견한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밝혔다.
특사단은 오는 28일 페루에서 열리는 케이코 후지모리 페루 신임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하는 등 페루의 신정부 출범 계기 양국간 우호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해 활동한다.
특사단은 한-페루 의원친선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민 의원과 같은당 이기헌 의원 외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 대통령이 파견하는 특사단에 야당인 국민의힘 의원이 포함된 것은 이례적으로 보인다.
미국과 남미 순방을 위해 출국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4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로 이동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윤호중 행안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이재명 대통령, 김혜경 여사, 강훈식 비서실장, 홍익표 정무수석. 2026.7.24./사진=연합뉴스
특사단은 페루 측에 우리 정부의 국정철학 및 대외정책을 설명하고, 페루 신정부와의 포괄적 전략동반자관계 발전에 대한 이 대통령의 메시지를 친서와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특사단은 페루 카를로스 파레하 외교장관 주최 각국 대표단 초청 리셉션, 후지모리 신임 대통령 주최 취임 리셉션 등 취임식 관련 행사에 참석한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를 통해 남미 최대 방산 협력 파트너인 페루와의 국방·안보 분야 협력을 심화해 나가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의지도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특사단은 한-페루 자유무역협정(FTA)을 기반으로 발전해 온 양국 경제협력을 심화하고 핵심광물,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확대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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