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투심이 반도체에 소프트웨어로 대이동하면서 27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 등 그동안 소외를 받았던 종목들이 급등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인공지능(AI) 투심이 반도체에 소프트웨어로 대이동하면서 그동안 소외를 받았던 종목들이 급등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소프트웨어 대장주인 마이크로소프트(MS)는 1.94% 오른 389.10 달러에 마감했다.
또 서비스나우는 6.86%, 세일즈포스는 6.07%, 워크데이는 9.01% 각각 급등했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는 7%, 오라클은 4.27%, 어도비는 5.62%, 유럽최대 ERP 소프트웨어 업체인 SAP ADR은 6.88% 각각 치솟았다.
방산 소프트웨어주로 분류되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는 4일간 이어진 조정의 늪에서 벗어났다. 오라클 역시 4일만에 급락세를 탈출했다.
또 지난주말 강력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25% 폭등했던 링센트럴은 이날도 11.16% 뛴 54.25 달러를 기록했다.
이들 업체는 모두 기업용 소프트웨어 및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들이다.
이날 소프트웨어 테마주에 매수가 몰린 것은 순환매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와 SK하이닉스 ADR,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 반도체주가 AI 투자 거품론에 휘말려 급락하자 그동안 소외받았던 소프트웨어주에 매수세가 몰렸다.
최근 SAP와 서비스나우, 링센트럴 등이 시장예상치를 뛰어넘은 실적을 속속 내놓으면서 주요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견고한 실적이 부각된 것도 주가에 모멘텀이 됐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